천안시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상선)이 19일 지역 홀몸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 등에 겨울용 이불을 전달하는 ‘행복 나눔 사랑의 이불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래시장에서 겨울용 이불을 구입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취약계층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 예산은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사업 신청 후 사업비를 교부 받아 진행됐으며, 단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비접촉식으로 전달했다.

지난 11월 1일자로 새롭게 선출된 박상선 단장은 “추운 겨울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쌀쌀한 느낌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제병 성정2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몸은 춥지만 지역주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긴급식료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취약계층 긴급지원비 ▲교통약자 교통카드 지원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등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