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국민의힘의 행정수도 완성과 가덕도 공항 추진에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물었다.
먼저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강훈식 위원장이 질문을 던지기 전 질문을 할 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길 충고한다. 강훈식 위원장 본인의 발언처럼 행정수도완성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입법이 시급하다면 가장 먼저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 신분으로 국감중에 온 국민 앞에서 게임을 하고 이제와 뒷북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인가? 먼저 묻고 싶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과 가덕도 공항 문제에는 왜 야당의 입장이 궁금한가? 그동안 공수처 법을 비롯해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은 모두 야당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법안을 처리해 온 분들이 아닌가?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오히려 이제 와 행정수도완성과 신공항(가덕도) 문제를 야당에게 묻는 여당 위원장의 입장이 궁금하다.
얼마전까지 민주당 이해찬 전 당대표가 그 지역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라! 이해찬 민주당 전 당대표는 얼마 전까지도 국회 분원만을 주장했다. 그동안 세종시장은 어느 정당 인지? 어떤 입장인지? 세종시의회의 18명중 17명을 가진 정당이 어디인지? 민주당이 대통령, 국회, 단체장, 지방의회를 장악하고 야당의 입장을 이제와서 묻는 것인지?
국민의힘은 충청권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해 지난 8월21일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행정수도이전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적의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정수도완성의 효과가 충청 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다.
최근 민주당의 설익은 선거용 정책으로 세종시 부동산 가격만 상승시킨 현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행정수도완성이 인근 지자체의 블랙홀이 되어 인구만 흡수하는 현 상황을 넘어야 한다. 충남 공주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는 인구 유출에 고민이 크다는 언론보도가 한 두차례가 아니지 않는가?
강훈식 위원장에게 다시 한 번 부탁한다! 행정수도완성 역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충남도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주길 바란다.
2020. 11. 23
국민의힘 충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