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반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상태바
“행복한 반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세종TV
  • 승인 2020.11.25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기동물 안락사 저감 위해 공공분양시행업소 지정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유기동물의 안락사 비율을 낮추고자 25일 민간 동물미용·위탁관리업소 1곳을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로 지정하고 분양 활성화에 나선다.

현재 세종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열흘간 공고 후 입양·반환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를 하고 있지만, 개체 증가로 안락사 되는 동물도 덩달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부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대책을 추진, 공모를 통해 업소 위치 시설기준 일반분양 여부 입양홍보계획 등 검토를 거쳐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를 선정했다.

유기동물 공공분양 시행업소로 지정된 조치원읍 소재 플러피는 안락사 예정인 유기동물을 열흘 간 위탁보호하면서 목욕·미용 등을 통해 시민에게 입양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입양이 결정된 개체는 동물등록·서약서 작성 후 시민에게 무상 분양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중성화 수술비 등 최대 10만 원의 입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행업소에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유기동물 관리를 위한 보호·목욕·미용·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보호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입양홍보와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안락사율 저감 등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도심지역 내 업소 추가지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광태 농업축산과장은 올바른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유기동물 문제에 시민들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