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선정 … 내년 2월까지 지역작가 작품 8점 설치
도심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준다는 구덕문화공원은 지난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 때 회원국 CEO Summit(최고경영자 회의)배우자들 40여 명이 방문한 곳이다.
‘도심 속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곳이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 설치로 야외 미술관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부산시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작품설치형 분야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시의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에 서구는 내년 2월까지 국·시·구비 4억 원을 투입하여 ‘도심 속, 명상과 치유의 예술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구덕문화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 외 서구의 대표 청정 시민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지난 2010년에는 산림청 등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인 공존상을 받기도 했다.
서구는 이와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인프라에 지역작가들의 개성 있는 미술작품을 더해 구덕문화공원 일원을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구상이다. 총 35명의 작가가 창의성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탄생하여 어떤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불러일으킬지 궁금과 기대감이 크다.
공한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 옷을 입혀서 지속으로 찾는 시민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추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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