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소방학교, 드론 전문교육 요람으로 ‘우뚝’
상태바
충청소방학교, 드론 전문교육 요람으로 ‘우뚝’
  • 김경애 기자
  • 승인 2020.11.26 0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방소방학교 최초, 전국 공공기관 중 5번째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충청소방학교가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지방소방학교로는 첫 번째이자, 전국 공공기관 중 다섯 번째 지정된 것이다.

충청소방학교(학교장 방장원)는 지난달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실사를 최종통과, 마침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소방공무원들을 드론조종자격자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충청소방학교는 2019년부터 실습기자재 확충 및 비행장 조성 등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인력·장비·시설 기준 요건을 구비해왔다.

또한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지도조종자, 실기평가조종자 등 교관요원 양성과 교육용 드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충남소방 최초로 실기평가조종자 1호(소방위 이우동) 양성 및 지도조종자 2명(소방장 윤수현, 소방교 김선기)을 양성했다.

윤 소방장의 경우 충남 최초 여성지도조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으면 소방관들에 대한 자격취득 과정을 소방학교에서 별도 교육비 없이 3주간 교육 후 필기시험 면제, 자체 비행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른 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문교육기관 지정 즉시, 2021년 드론교육을 위해 4주간 교직원 4명을 대상으로 한 자격취득과정을 시범운영해 올해 12월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방장원 학교장은 “2021년 충청소방학교에 ‘드론교육팀’을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드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