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파크골프협회(회장 이동길)가 3일 봉명동 등 천안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500만원 후원금을 시청을 방문해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파크골프는 자연풍경지를 보호하면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이다.

특히, 좁은 면적에서 일반 골프와 똑같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천안 파크골프협회는 풍세산업단지 9홀, 신부동 도솔공원 18홀, 백석동 한들문화센터 9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45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동길 천안 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후원은 도움을 받는 협회에서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봉명동과 천안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문화활동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천안 파크골프협회의 이번 후원은 지역주민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도 지역 복지향상과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