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기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대행 배미옥)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라면 15박스, 화장지 15롤 등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배미옥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함이 간절해지는 이번 겨울에 조금이나마 훈훈함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성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생필품을 기탁해 주신 배미옥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 봉사, 김장 나누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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