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천안서북점(지점장 조용희)이 16일 부성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전기장판 7매와 이불 30채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희 지점장은 “예고 없이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들이 추위로 잠자리까지 고통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은미 부성2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런 따뜻한 나눔은 큰 힘이 된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기탁해주신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마트 천안서북점은 지난 8월 부성2동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성금을 기탁했으며, 11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