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 창업동아리 비즈쿨 학생들이 17일 천안시 봉명동에 약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작고 소중한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 후, 복지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동성 천안서여자중학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할 때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이 더욱 의미 있고 진정성을 갖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서로 돕는다면 이겨낼 수 있다 믿는다”며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동참해주신 학생들뿐만 아니라 개인, 소상공인, 각종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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