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회장 박철규)이 지난 20일 겨울철 추위에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연탄봉사에 나섰으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2가구에 각 연탄 300장씩 지원했다.

박철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들어 후원, 봉사도 줄어 올 겨울은 유난히 힘든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꽉 찬 연탄창고만큼 마음만은 풍족하시고, 우리 회원들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대부분 가정에서 기름보일러나 도시가스를 사용하지만 중앙동은 아직 많은 취약가구가 연탄난방에 의지하고 있다”며 “모아주신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천안삼거리라리온스클럽은 연탄봉사 외에도 해마다 청소년 장학금지원, 저소득층 물품지원, 홀몸어르신 집수리봉사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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