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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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하여
  • 李貞熙 (문학박사.시인.수필가)
  • 승인 2020.12.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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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시인. 수필가. 문학박사)
이정희 (시인. 수필가. 문학박사)

코로나에 대한 대책으로 1224일부터 내년 13일까지 5인 이상의 활동은 모두 중단하라는 정부의 방침이다. 한 때 K방역이 우수하여 확산이 전국적으로 백 명 이하였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하여 코로나가 종식될것처럼 믿기도 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여행을 장려하기도 했고 심지어 호텔비 할인쿠폰을 배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 검진키트를 외국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 보였고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하는 열성을 보였다.

그런데 코로나 백신 확보에 대하여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은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특히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현상을 극복하고자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이나 영국의 총리가 제일 먼저 팔을 걷어부치고 백신접종의 모범을 보이면서 국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아직도 백신 확보가 불투명하고 말로만 2.3월경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할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이와같은 조치에 대하여 K방역이 최고의 수준이라고 대통령이 나와서 칭찬과 자랑을 하던 TV 화면이 떠 오른다. 이쯤되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와 백신 확보를 하지 못한것에 진실된 사과를 해야함은 물론 관계자들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경우에 따라서는 처벌까지 각오해야 한다.

한편, 백신확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여 국민을 안심시켜야 마땅하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A4 용지에 써서 읽어도 국민들은 이해해 줄 것이다. 하루가 시급한 이 마당에 내 년 2,3월이라니 그것조차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접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마련되어 있는가.

우라나라는 10대 무역교역국의 위치와 12대 경제대국으로 국위를 키우고 지켜온 국가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G7에 진입하기 위하여 노력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소위 촛불로 탄핵을 하고 권력을 얻은 현정부의 치적이 어느 정도인지 밝혔으면 한다. 과연 촛불로 얻은 정부를 국민들이 믿을 수 있을만큼 안정적인 국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밝혀야 한다.

    

압도적인 국회의석을 얻은 정부 여당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코로나를 핑계로 집에만 묶어 두겠다는 정책을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소위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의 변명치고는 치졸하기 그지 없다. 도대체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하여 남의 나라 접종 결과를 보아가며 몇 달 늦게 접종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그 논리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당장에 대통령이 나와 무릎을 굻지는 못할망정 백배 사과하고 백신확보에 대한 믿을만한 대책을 보고하고 최단시간내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기업이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과연 정부는 이런 기업에 대하여 얼마나 지원해 주고 있는지 의문이다.

만약에 국내 기업이 치료제를 개발 완료했을 경우에 법적인 구속력을 풀고 국내에 보급을 서두름은 물론 수출도 도와서 한국산 치료제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가 생겨날 때부터 중국인의 입국을 통제하고 철저한 방역에 몰두했더라면 지금의 고통을 막을 수도 있었다. 하기야 많은 경제적 부문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한 정부는 코로나 정책에 실패했음을 반면교사로 삼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백신 확보도 못하고 겨우 내 놓는 정책이 국민을 집에 가두어 놓는 것이니 이 어찌하면 좋을까. 그래도 거대여당의 정부를 믿어달라고 목청을 높일것인가? 손바닥이 얼얼하도록 박수를 칠 만한 정부의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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