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아름동에 위치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가 시범운영 중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개관 준비를 마쳤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연령대별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청소년을 위한 요리·방송·스포츠클라이밍 등 특성화프로그램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달 초부터 3주간 세종시 청소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레이싱 ▲베이킹체험 ▲3D펜 메이커 ▲V-log제작 ▲스포츠 클라이밍 ▲환경봉사활동 등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중 코로나 19확산에도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17)은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 덕에 집콕으로 힘든 일상에서 활력을 찾게 됐다”며 “정식 개관 이후에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개설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내년 개관에 맞춰 청소년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활동 ▲학교연계사업 ▲특성화·교육문화사업 ▲청소년 봉사활동 ▲민주시민교육 ▲체험활동 ▲청소년포상제 ▲국제교류활동 등 106가지 청소년 프로그램을 추진예정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 인력, 운영방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락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거점으로 청소년중심활동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청소년이 요구하는 서비스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함께 행복한 세종시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