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윤기 신부)는 지역 내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IoT안심폰’을 설치하였다고 23일 밝혔다.
IoT안심폰이란 설치 가정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여 응급 상황 발생시 119 통화 연결과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동시에 복지관으로 119호출 문자가 자동 전송되고,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경고 알림 문자 전송이 되는 등 스마트한 돌봄서비스이다.
현재 IoT안심폰은 천안시 쌍용3동 내 독거노인 중 돌봄취약 고위험군 5가정을 우선선별하여,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IoT안심폰을 설치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 영상통화와 같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실시간으로 독거 어르신을 더욱 촘촘히 관리할 수 있다는 돌봄공백의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IoT안심폰과 같은 비대면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이번 사업이 더욱 의미가 있다.
위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마을단위 통합돌봄 협동화사업』의 일환으로 추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윤기 관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취약계층 중 특히 고위험군 가정의 돌봄 공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IoT안심폰서비스로 인해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마련하여,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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