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감리교회(목사 임해성)가 30일 입장면행정복지센터에 3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70포와 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입장감리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있었던 지난 4월초에 300장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교회이다.
임해성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아졌다”며 “이런 때에 교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일이라고 생각해 교인들과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홍승종 입장면장은 “입장감리교회의 기부덕분에 입장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의 어려움을 이기고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기부 받은 쌀과 라면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입장면의 취약계층 120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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