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위해 꾸러미 15박스·쌀(20kg) 2포 기부
대한예수교 장로회 늘푸른초장교회(담임목사 윤신애)에서 지난 30일 연말을 맞아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생황용품꾸러미 15박스와 쌀(20kg) 2포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무릎담요, 겨울조끼, 수면잠옷, 크림, 핫팩 등으로 구성된 동절기 대비 물품꾸러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신애 목사는 “우리 교회 신도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의 가정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중앙동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눠주신 온정에 힘입어 동에서도 골목골목 웃음이 떠나지 않는 행복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3년 전 천안시 중앙동에 둥지를 튼 개척교회 늘푸른초장교회는 사역활동으로 천안역 주변의 노숙자들에게 옷을 나눠주거나 교회에서 숙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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