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2동 통장협의회(회장 정광섭) 임원들이 8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사용해달라며 천안시복지재단에 성금 17,716,720원을 전달했다.

쌍용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작년보다 더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성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이 지정기탁 처리 후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정광섭 회장은 “54명의 통장님들과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소외계층에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와 한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겨운 시국에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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