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입원 예정 환자 보호자 코로나 선별검사 확대
상태바
세종충남대병원, 입원 예정 환자 보호자 코로나 선별검사 확대
  • 세종TV
  • 승인 2021.01.12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병원 내 감염위험 원천 차단, 1월 15일부터 PCR 검사 적용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병원 내 감염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입원 예정 환자에게만 실시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 선별검사를 보호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12()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716일 개원부터 무증상 입원 예정 환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입원 예정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선별검사 대상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입원 예정 환자의 보호자(간병인 포함)는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보호자 출입증이 발급된다.

적용일은 118()부터 입원 예정인 환자의 보호자가 대상이다.

72시간 내 검사(검체 채취일 기준 72시간) 결과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 만큼 115()부터 선별검사가 시행된다.

검사 비용은 접수비는 무료지만 2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환자의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 보호자는 1개월마다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 입원 중인 환자의 보호자도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118일 기준으로 7일 이내에 퇴원 예정인 보호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별검사는 1층 채혈실(안심검사소)에서 실시되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선별진료소(평일)와 응급실(야간 및 주말)에서 이뤄진다.

입원 예정 환자는 기존 절차대로 선별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원할 수 있고 양성 판정시 확진자 병동으로 격리조치 된다.

입원 예정 환자의 검사 비용은 9670원이다.

나용길 원장은 수도권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일부 의료기관에서도 꾸준히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협조와 격려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는 물론 일반 중증환자 치료에 매진할 수 있었다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철저한 감염관리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