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발성과 복지성, 무보수성, 지속성 등 여러 가지의 특성이 있다. 다수 자원봉사자의 말을 인용하면 나의 즐거움과 보람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우리 모두 사회 전체로 이어가야 할 필요성과 사명감이 있다고 한다.
덧붙여 봉사는 선의에서 출발해서 이보다 한층 더 깊은 사회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하여 학습에서 이뤄내어 어려운 이웃에게 접근의 필요성이 있다.
즉, 선의에서 출발점도 중요하지만, 현실의 사회문제도 꿰뚫어 보는 학습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봉사단체들과 기관은 긴밀한 소통과 잘 짜인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영함이 중요하다.
지난 1일 부산 북구 구포1동은 자유총연맹과 (사)독노사랑회가 설 명절 맞아 홀몸 어르신 총 20세대에게 떡국 떡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보도자료를 내었다.
이에 의하면 구포1동 자유총연맹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과 결여를 맺어 매월 안부 확인하며, (사)독노사랑회 후원금을 지원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간다고 한다.
김은숙 자유총연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추위 때문에 더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했다고 전했다.
자발적인 민간 자원봉사 이야말로 따뜻한 사회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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