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두줄 나눔봉사단(단장 황종숙)이 지난 4일 천안시 원성1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의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냉장고를 후원했다.

대상자 한모씨는 냉장고 고장으로 식재료가 방치돼 식사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아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3일 원성1동 맞춤형복지팀으로부터 해당내용을 전달받은 봉사단은 지체 없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상황을 살폈고, 방문 당시 취약한 난방시설을 발견하고 보일러 배관청소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한모씨는 “한줄두줄 나눔봉사단 덕분에 다가오는 명절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종숙 단장은 “이웃이 하루빨리 불편함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두르게 됐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생각하고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한줄두줄 나눔봉사단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언제나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