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홈앤정리수납(대표 이은영)과 함께 학대피해아동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물리적 방임 상황에 놓이거나 정리정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대해 전문적인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경우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선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적인 정리수납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은영 홈앤정리수납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아동가정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으로 학대피해아동가정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