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문화로53번길 일대 아트벤치 및 예술작품 경관조명등 설치
부산 부산진구와 (재)부산진문화재단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의 일환으로 서면문화로53번길 일대에 ‘서면 愛, 굴다리벤치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서면 愛, 굴다리벤치길’ 사업은 지난 1월 개관한 ‘전리단갤러리’ 에 이은 부산진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의 두 번째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서면문화로53번길에 위치한 굴다리 및 철길 산책로를 따라 지역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및 경관조명 부조 작품 14점과 아트벤치 작품 11점 등 총 25개의 작품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입힌 기존 벤치 5점과 서면골목길 드로잉 스케치 20점이 포함된 타일벽화도 같이 조성된다.
주민들의 산책길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부산진구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진구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전리단갤러리’는 청년작가 릴레이 전시의 첫 번째 전시인 조정현 작가의 ‘인류세-Zero Island’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김현엽 작가의 ‘서면전’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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