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는, 지난 21일(일) 은행 현금 인출기 위에 실수로 두고 간 현금 100만원을 습득 후 청수파출소에 신고하여 주인에게돌려 준 고등학생에게 26일 상장을 수여했다.
신고자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거주하고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종현 학생으로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약 1km 떨어진 청수파출소로 찾아 가 신고한 것으로 현금은 습득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분실자에게 인계되었다.
김종현 학생은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쑥스럽다고 했지만 천안동남경찰서 백남익 서장은 `고액의 현금을 보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파출소에 신고한 것은 분명 귀감이 되는 행동‘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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