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복아, 얼마나 속이 터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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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아, 얼마나 속이 터지냐?
  • 김용복주필
  • 승인 2021.03.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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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보라 내 친구 재복아.

이른 새벽부터 쏟아지는 빗줄기를. 오늘 3월1일은 좌파를 몰아내기 위한 태극기 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열리기로 한 날이 아니더냐? 그런데 비를 쏟아부어 지방에서 올라가려던 태극기 부대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하늘이 돕고 있는 것처럼.

지방에 있는 나도 속이 터지고 울화통이 터진다.

그런데 말이다 친구야. 속터지는 일을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국민답지 않은 인간들이 많은 것이 문제다. 보자 어떤 인간들인가?

첫째, 유승민이 하는 짓거리가 그 대표적이다.

유승민은 일찍이 김무성과 짝짜궁되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이 아니더냐? 이런 자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게 우리 당에 들어와서 기호 2번을 달고 나가는 게 승리에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에게 묻자.

그렇다면 지난 총선에서 2번을 달았기 때문에 전자개표로인해 낙선한 김진태의원을 비롯하여 당시 한국당에서 떨어진 후보들에겐 무어라 말 할 것인가? 만약 바른말 잘하는 홍준표 의원도 2번을 달지 않았기에 당선 되었지, 2번을 달았더라면 그도 낙선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대답해보라. 안철수 후보가 2번을 달아야 왜 유리한지를.

유승민이가 더 웃기는 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일 중요한 건 경제"라며 "자신이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것이다. 유승민은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떡을 줄 국민의 썩어 타들어가는 심정을 헤아리기 바란다. 미치지 않고는 감히 어디서 이런 말을 떠들어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니 유승민이여, 너 자신을 알라.

둘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윤미향(위안부 할머니 등처먹은 비례대표) 의원 등 좌파 국회의원 35명이 김정은이 싫어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라고 촉구해도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할 반박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다.

보라, 김정은에게 충성하려는 이들의 명단을. 그리고 가슴 속 깊이 새겨두자. 

    

김남국, 윤미향을 비롯한 강훈식, 김성주, 김성환, 김승남, 김승원, 김용민, 김원이, 김홍걸, 민형배, 박완주, 서동용, 소병훈, 신정훈, 안민석, 위성곤, 유정주, 윤영덕, 윤영찬, 이규민, 이동주, 이수진, 이수진(비례),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이학영, 이해식, 임호선, 정춘숙, 조오섭, 진성준, 최강욱, 황운하의원이 성명서를 낸 인물들인 것이고, 이들은 2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부는 방어적 성격의 연합지휘소 훈련이라 설명하고 있지만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까지 나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셋째, 이완구 전 총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민경욱 전의원, 홍준표 무소속의원, 김소연 변호사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그 세 번째 속 터지는 이유다..

이들은 김진태 전의원을 비롯해 모두가 우리나라를 좌파로부터 지켜낼 대들보감이다. 김종인이나 국민의힘 졸개들보다는 국민들이 기대하는 기대주들이라는 말이다. 그러기에 유승민이나 김무성이 무서워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인물이 없다고 하지 말고, 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여 대들보로 쓰기 바란다. 박범계와 싸워 1심에서 이긴 김소연 의원을 왜 유성갑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게 하였는지도 묻겠다.

넷째, 홍준표 무소속의원이 막말을 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김종인 정치브로커에게 묻자.

홍준표의원 말대로 김명수 대법원장이나 손석희 거짓말 보다는 홍준표의 막말이 훨씬 국민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이다. 그런데도 홍준표 의원의 막말이 당신 맘에 들지않는단 말이냐?  

대법원장인 김명수 법원장이나, 미국 소고기 먹으면 뼈에 구멍 송송나서 죽는다고 떠들어대던 손석희가 내뱉은 거짓말보다 홍준표 의원의 막말은 국민들의 터지는 속을 후련히 씻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 국민의힘에서는 이와 같은 말을 해서 국민의 타들어가는 속을 후련하게 씻어주는 인물이 어디 있는가 말해보라. 

해병대를 지원해 군 복무한 것을 자랑으로 삼고 살아가는 내 친구 재복아.

오늘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그들은 속으로 희희낙락할 것이다. 나도 속이 터지고, 우리 말고도 속터지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겠느냐? 그래서 친구를 비롯해 속터지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이런 칼럼을 써서 언론에 공개하니 조금이라도 위로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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