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이 3월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국기초단체복지재단협의회(NWFC)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준경 회장은 그간 전국기초단체복지재단협의회, 한국복지경영학회와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실버아이 TV, YouTube 채널로 생중계되는 전국단위의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과 평택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구축을 위한 평택복지재단의 연구를 비롯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회원들 다수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날 4대 회장 천안복지재단 김갑쇠 이사장의 퇴임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김준경 회장은 취임사가 있었다. 취임사에서 김준경 회장은 “전국기초단체복지재단협의회는 세상을 위한 섬김과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힘들지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체적, 포용적, 포괄적인 접근을 모색하는 재단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준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국사회복지의 또 다른 역사를 세워가는 전국기초단체 복지재단협의회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섬김과 조화의 아름다운 역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준경 회장은 현재 20여 곳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규모와 참여도 측면에서 회장으로서 전국 지역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기초단체복지재단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기존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기관도 이끌어 내어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前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최성균 회장은 “김준경 회장 취임은 같은 일을 하는 사회복지 집단에 소속된 우리의 자랑”이라며 “전국사회복지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경 회장은 전국기초단체복지재단협의회 향후 활동에 대해 ▶국제 컨퍼런스 개최 ▶공동연구를 통한 재단협의회의 아젠다 확장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추진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김준경 회장은 미국 싸우스캐롤라이나대에서 사회사업 석사(MSW), 평택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Ph. D), (재)평택청소년과 사람사랑 회장, 남서울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