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KTX역사 공청회 파행낸 시민의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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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KTX역사 공청회 파행낸 시민의식과 대안
  • 거제시 발전연구회 황영석 회장
  • 승인 2021.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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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발전연구회 황영석 회장
거제시 발전연구회 황영석 회장

클거(), 구할제()의 거제((巨濟)는 임진왜란과 6.25IMF에서 이미 나라를 구한 바 있다.

거제시는 빨대현상의 부정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에게는 1시간 30분 이내에 부산의 중심권에 도착하여 문화생활을 즐기고, 부산에 있는 대학도 거제시에서 등, 하교를 할 수 있는 삶의 질을 높이는 10년 전 거가대교의 개통에 이어, 이제는 서울~거제의 KTX연결을 위한 안도~ 거제간의 KTX가 연결되면 서울~거제가 2시간 30분대라는 역사적인 시간을 맞았다.

이러한 구국의 거제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라는 세계적인 조선강국의 기지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10년간은 조선경기의 불항과 최근 3~4년간의 경제악화로 여러 형태의 시련을 겪고 있으며, 20211월의 인구가 252,369명에서 2월을 맞이하여 전월대비 약444명이 감소했다.

말하자면 거제시는 인구의 감소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남북내륙철도(KTX)가 완공되는 2027년과 가덕국제신공항이 완공되는 2028년 이후에는 거제시 1천만 관광객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두 번째 제2KTX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설명회가 열렸다.

거제시 KTX역사의 위치 선정에 관한 공청회의 문제점첫째 참석도 하지 않은 거제시장의 관심이 부족한 듯 참석도 하지않은 것이며, 둘째 공청회 주최자들은 자료의 준비도 없이, 성의없이 임했고, 셋째 종국적인 환경보전의 목적은 사람을 위한 환경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한 환경의 수준이었고, 넷째 사등안과 상동안의 KTX역사의 위치선정에 있어서 거제시민들의 접근성과 경제성 그리고 찾아올 관광객에 대한 편의성 등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지난 1월 초 국토교통부는 거제시민들을 상대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이 결과로 거제시 KTX역사는 사등안과 상동안으로 정리되어, 이 두가지 안 중에 한가지 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310일 오전 10시 국토교통부가 청소년 수련관에서 거제시민들을 상대로 KTX역사의 위치와 관련된 공청회를 열었으나, 행사는 중단되고 말았다.

거제시 KTX역사가 논의될 최초시점에는 3가지 안이 거론되었는데, 1()으로 사등의 매립산업단지, 2()으로 거제면 설치안, 3() 상문동 설치안으로 거론되었다. 사등면 안은 약145만평의 도시계획 기능확대와 KTX역사의 부지확보 용이 등의 이유로, 거제면 안은 장기적인 거제관광을 이유로, 그리고 ,문동 안은 25만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중심으로 논의되었으나, 이러한 논의가 계속되는 동안 어느듯 사등면 안과 상동 안의 2가지로 집약되었다.

그리고 사등면 안은 애초의 약145만평의 산업단지 매립지가 아니고, 언양마을로 변경되었다.

서울~거제간의 거제시 KTX역사는 특정 지역민의 문제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거제시의 현실과 미래를 두루 살피며, 거제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결정이어야 한다.

그래서 사등과 상동이라는 2개의 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할 각 안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한 기준으로 첫째 25만 거제시민들의 KTX역사 접근성, 둘째 거제시민의 효율성과 비용 셋째 거제시로 찾아오는 업무 혹은 관광객이나 내방객의 입장에서 분석해 보아야 한다.

    

첫째 기준인 25만 거제시민들의 KTX역사 접근성을 보면 사등면 언양마을은 사등면 인구인 12,315명과 둔덕면의 3,167명 등 약 15,482을 제외하고는, 236,887명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나, 교통의 사통팔달안인 상동 안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포~능포동권과 과거 신현읍권의 인구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어서 접근성에서는 상동안이 탁월하다고 본다.

둘째 KTX역사를 이용함에 있어서 25만 거제시민들의 효율성과 비용 즉 거제시민들이 움직이는데 있어서 들어가는 비용적인 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개인승용차를 이용하거나, 혹은 주차요금을 지불하는 등의 투입되는 비용 즉 효율성도 사등면 안보다 상동 안탁월하다.

셋째 거제시로 찾아오는 업무 혹은 관광객이나 내방객의 입장에서 분석해 보면 식당, 숙박, 다른지역과 연계된 교통환경 등을 고려할 때에도 사등면 안보다도 상동안이 탁월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아무리 거제면민과 사등면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가 있더라도, 이들의 요구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지, 거제시의 백년대계를 생각해 볼 때에는 상도 안이 확정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거제면민들의 민원인 최적대안으로 보이는 상동 안을 결정하도라도 KTX노선이 거제면 서정리 일대를 관통함으로써 우려되는 피해와 동부면, 남부면, 둔덕면에 거주함으로써 상동 KTX역사를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해야 한다.

거제시발전연구회에서 파악한 견해로서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 KTX노선이 거제면 서정리 일대를 관통함으로써 우려되는 소음피해 등에 대해서는 노선자체를 소규모로 변경하여, 이들의 피해를 줄이고, 둘째 거제면 서정리 마을을 위한 공동편의시설과 충분한 보상 그리고 셋째로 동부면, 남부면, 둔덕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할인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도록하여 불편함을 해결해야 하며, 사등면민들은 아쉽더라도 거제시의 장기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거제지역 공청회가 ‘KTX 거제면 관통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관·이하 반추위)’의 난입으로 공청회 진행이 중단되는 등으로 파행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기에 위와 같은 사항을 참고하여 전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확인해 보는 사등면 안과 상동 안에 대한 선호도 여론조사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제 거제시민들의 역량은 파행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에서 거제((巨濟)시의 위상을 드러낼 때이다. 장기간의 조선경기 불항에서 대규모 수주에 맞추어, 희망의 100년 대계를 계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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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사람 2021-03-18 19:35:40
황영석님의 본 마음과 실체가 무엇인지 아이러니 합니다.
부산시장 야당후보 신청까지 하셨고 ?
거제에서 한두번 정치 끼웃꺼리연서 철새정치 하는모습 누구나 알고 느끼고 있읍니다.
세상사 호락하지 않습니다요~~
현재 야당으로 민심을 얻으시려면 팩트에 진심어린 행보가 중요하지 그저 기웃거리는 멘트와 행동은 나이와 비려합니다.
부디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심은 다 느끼고 판단합니다요

부산시 2021-03-13 11:42:56
이번에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출마준비하시면서 거제 민심 파악이 잘 안되시는듯 합니다.
거제시민의 시민의식을 찾기 이전에 과연 합리적인 사유로 거제역사 선정이 검토되었고 그 과정에 거제시 공직자의 연루비리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상동x 2021-03-13 06:51:21
상습정체구역이고 아파트 숲을 이루는 상문동에 ktx 거제 역사가 들어서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일부 선출직 공무원과 역세권 개발로 이득을 볼 그들 주변 몇사람들이다.
과연 옥포,능포까지의 이동 소요시간이 상동역과 사등역이 얼마나 차이가 날것인가? 거제 관광객들이 거제 주요 관광지인 거제남부로 이동할때 상동역의 교통지옥을 경험하게 할것인가?
상동역의 주장은 거제의 현재 상황과 앞날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거제시 일부 공무원의 개발이익을 앞세운 논리와 국토부의 탁상행정이 맞아떨어진 어처구니 없는 논리이다.
현재 온 나라를 들끓고 있는 LH 땅투기 조사와 같이 거제시 공무원 가족들의 상문동지역 땅투기 의혹에 대해서 전면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
“ KTX 상동역사 추진 냄새난다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xcE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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