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6일 2021년 장학금 신청접수가 진행되는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금산인삼관 1층)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의 학부모와 만나 의견을 듣고 조신영 이사장 및 성승환 학부모연합회장과 교육하기 좋은 금산 구현을 위한 금산군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 출연기관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신설된 금산愛장학금과 다자녀(세 자녀 이상)장학금에 대한 개별 접수를 오는 4월 15일까지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는 우수·희망 장학금에 대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금산愛장학금은 올해 관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 후 새롭게 입학하는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자녀장학금은 세자녀 이상 가정 중 초·중·고등학교에 각각 처음 입학할 경우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신설된 두 장학금의 경우 선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요건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이다. 단 학생의 보호자가 금산군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며 진행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올해 신설된 두 장학금 접수가 한창”이라며 “대상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재단에서 실시한 대입 1:1 컨설팅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효과를 보고 자녀가 서울 충남학사를 이용하고 있다는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교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