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동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유경환)이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저소득가정 새내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역 내 대학생 17명에게 각 50만원을 지원하고, 꿈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또한, 간담회에선 주민 스스로 복지문제를 발굴·조사해 계획을 수립하는 마을복지계획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미니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내 자원연계와 자원봉사로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경환 단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생활하는데 이번 지원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양용 백석동장은 “행복키움지원단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