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 도정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지표관리 담당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도가 지난해 개발한 106개 지속가능발전 지표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청 지표관리 담당자와 지표개발 용역업체 관계자,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주관부서인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에서는 ‘올해 지속가능발전 도정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표관리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지표관리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속가능성센터 지우의 김은경 대표는 ‘지속가능발전 지표관리를 통한 도정운용 방안’을 주제로 이번에 개발된 지표의 구체적인 운용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발전연구원 임화진 책임연구위원은 지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지표 측정산식개발 연구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도의 지속가능발전 지표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최재왕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주재 하에 각 실국별 지표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도의 지속가능발전 도정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현 시점에서 실천 가능한 기존 가용데이터가 있는 지표는 실국별 지표관리계획에 의거 추진하고, 가용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지표는 지표측정산식 연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지표의 체계적인 관리와 도 실정에 맞는 차별적 정책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충남도는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만들어 시·군을 견인하고 국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