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백순규)은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월)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충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홈케어플래너 9명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하고, 2020년 사업 진행결과와 2021년 사업 진행 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사업비 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과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아동보호체계 확립,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홈케어플래너가 학대피해아동가정에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게 전문상담치료, 심리검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순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분형 홈케어플래너는 “홈케어플래너 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가정의 욕구 해소와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재학대 예방과 학대 후유증 감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공주시, 계룡시, 서천군, 부여군, 금산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 및 가족 등의 상담ㆍ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고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