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말]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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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말]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
  • 배영래 기자
  • 승인 2021.04.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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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말]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

[대통령의말] 2050년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 상지초등학교 상지숲사랑청소년단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무를 심었는데, 우리가 심은 나무가 잘 자라라고 다시 한번 다 같이 박수로 인사 나눌까요? 식목일을 맞아서 여러분과 함께 나무를 심고, 또 이렇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우리 숲을 가꾸는 데 앞장서 오신 숲 전문가들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산림청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나무를 심은 의미부터 한번 생각을 해볼까요? 여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발전소가 있어야 던 곳이에요. 당인리 발전소라고 불렀는데, 여러분 학교에서 배웠죠? 석탄발전소는 우리에게 전기를 공급해 주는 매우 고마운 곳인데, 그런데 석탄발전소는 조금 단점이 있어요. 뭘까요? 채림이. 김도윤. 전기를 공급해 주기는 하지만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해서 환경을 해치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석탄 발전과 중유 발전을 폐지하고, 이곳 도심 지하에 세계 최초로 복합 LNG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었어요. 서울에 있는 가구 절반의 전기를 공급해 주는데, 최신 환경 설비를 갖춰서 우리나라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낮은 친환경 발전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상은 이렇게 공원으로 만들고 또 남은 건물들은 앞으로 전시나 공연을 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 계획이에요. 석탄 발전을 하던 곳이 복합문화공간이 되고, 공원이 되고, 굉장한 변화죠? 오늘 우리는 석탄발전소가 공원으로 바뀌는 그곳에 공원을 만들기 위한 나무를 심었어요. 매우 뜻깊은 일이죠? 앞으로 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그리고 또 여기 석탄발전소가 있었던 곳이 어떻게 발전하고 달라져 가는지, 여러분들 살아가면서 잘 지켜보세요. 우리가 왜 나무를 심어야하는지 학교에서 배웠죠? 한번 이야기 해볼까요? - 학생 :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다른 대답 할 사람? 예, 그래요. 우선 우리 숲은 우리 국토를 아름답게 만들죠. 그리고 또 목재, 열매, 관광자원이 돼서 소득도 올리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또 나무가 물을 머금고 저장을 하기 때문에 홍수와 가뭄을 예방해주는 그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중요한 목적이 하나 더 생겼어요. 그것이 뭔가 하면, 그것이 뭘까요? 아까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또 탄소 중립화 대책으로 필요하게 됐죠. 우리가 지금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전 세계가 걱정이 많죠. 우리도 작년에 사상 최장의 장마 그리고 또 집중 호우 그리고 이상 고온 때문에 고생들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지금 세계 곳곳에 그것보다는 더 엄청난 그런 기상 이변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다함께 고생하고 있는, 그리고 전 세계가 고생하고 있는 코로나19도 전문가들 의견에 의하면 이런 기후 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를 했어요.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을 선언해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로 만든다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려면 발전, 교통수단, 또 산업, 가정, 학교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로 줄여야겠죠. 그런데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 나무를 많이 심어서 탄소를 흡수하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숲과 나무들이 우리나라 전체 탄소 배출량의 6.3% 흡수합니다. 그러니 나무를 더 많이 심으면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되겠죠? 다행히 우리나라는 삼림 면적이 OECD 국가 중에 네 번째로 크고, 산림량도 매우 많은 나라예요. 그래서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인데 누가 그 역할을 해야 될까요?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 그리고 또 숲사랑청소년단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죠? 그렇게 할 거예요? 도시숲을 많이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 부모님들이나 어린이들이 걱정이 많은데 서울 도시숲에서는 초미세먼지가 도심지보다 40%나 낮아요. 그 정도 되면 살만하죠. 그런데 도시숲이 도시 전체 면적의 2%밖에 되지 않아요. 너무 적죠.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한 것처럼 도시에 나무를 더 많이 심어서 도시숲을 늘려나가는 것이 미세먼지 대책으로도 매우 중요하죠. 자, 그러고 보니까 오늘 우리는 매우 중요한 일을 했죠? 앞으로 도시에서도 또 임야에서도 더 많은 나무를 심어서 탄소중립 목표도 이루고, 또 미세먼지도 줄여서 지구도 지키고, 어린이 여러분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오늘 모두들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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