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배꽃 화접봉사로 과수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상태바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배꽃 화접봉사로 과수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 이훈범 기자
  • 승인 2021.04.11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년보다 열흘 빨라진 배꽃개화와 코로나19로 화접 인력확보 어려워
- 박완주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 80여 명, 농협과 함께 농가지원 동참해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위원장국회의원 박완주)와 농협중앙회가 지난 11일 천안시 서북구 북부지역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봉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2021 배꽃화접 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2021 배꽃화접 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천안은 전국 3대 배 주산지로 우리나라 배 재배면적의 86%를 차지하는 품종인신고는 자가수분(自家受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타품종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신고배에 묻혀 인위적으로 수정시켜 열매를 맺게 한다.

인공수분작업은 자연수분보다 착과율을 높이고 고른 크기의 과실을 수확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만 배꽃 수정이 가능한 기간은 개화일부터 약 3일 뿐이다.

배 재배농가들은 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 개화시기가 대폭 당겨진데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자원봉사자 확보에도 비상이 걸리며 화접 인력 구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역 특산품인 천안 배의 인공수분을 돕고, 배꽃이 개화하는 짧은 기간 동안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과수농가들의 시름을 덜고자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완주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핵심당원 80여 명과 농협중앙회 직원 7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조별 편성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박완주 위원장은 한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화접은 그 시기를 놓치면 안되지만, 농촌고령화로 인해 부족했던 일손이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더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는 지난 10년 동안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배화접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