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범석)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해피투게더 행복상자’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가정 20가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상자는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컵밥, 참치 등 24여 종류의 식료품을 십시일반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저소득가정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떠올리니 힘들지 않고 오히려 보람되고 뿌듯해 더욱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저소득층 이웃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홍충의 당진2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이 자발적으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때에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행복상자를 전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초기상담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사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