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5월의 역사인물 ‘향덕’ 선정
상태바
공주시, 5월의 역사인물 ‘향덕’ 선정
  • 세종TV
  • 승인 2021.04.2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 향덕 선정 -

공주시(시장 김정섭)5월 이달의 역사인물로 문헌 기록에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 향덕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하면 향덕은 웅천주 판적향(현재의 공주 소학동 일대) 사람으로 효성스럽고 순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한다.

755(경덕왕 14) 심각한 기근과 전염병이 전국을 휩쓸어 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받게 되었는데, 향덕은 부모님을 공양하기 위해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서 국을 끓이고 어머니의 종기를 입으로 빨아 완쾌시키는 등 살신성인의 자세로 부모님을 모셨다.

이러한 소식은 경덕왕에게까지 보고되었고, 경덕왕은 향덕의 효행을 포상하기 위해 향덕에게 벼 300, 집 한 채와 토지를 내려주고 향덕의 마을에 그의 효행을 기록한 비석을 세워 길이 전해지도록 명했다.

    

이에 따라 판적향 마을에는 효자 향덕비가 세워지게 되었고, 판적향 마을은 이후 효가리(孝家里)’로 불려졌다.

시는 의 가치와 의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6년 효자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주제로 효자 향덕비의 복제본과 효자 이복비, 효열문, 효원탑, 행복가족상 등을 제작·설치한 효심공원을 조성했다.

김정섭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살신성인의 자세로 효()의 덕목을 실천한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 향덕의 삶을 기리기 위해 5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 “향덕 관련 프로그램을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