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감 후보 비전 제시

최태호(54·중부대학교 교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동기와 함께 세종시의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날 "32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경험으로 세종시를 세계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세종교육은 효(孝) 중심 인성교육과 인재 배출이 최우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OECD에 맞는 교육개방과 우수교사 유치 ▲ 예정지역 및 편입지역의 차별없는 교육 ▲체육시간 늘려 학생 체력향상 ▲세계 유수대학 세종캠퍼스 유치 ▲교사가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을 내걸었다.
그는 "세종교육은 아직도 탁상공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교육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교육정책 민생투어 소감을 말했다.
최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남을 비방하지 않는 깨끗한 정책선거로 임하겠다"며 "세종시의 교육감은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청렴한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네거티브나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