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중국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정부 해결의지 실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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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중국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정부 해결의지 실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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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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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공정, 방송·게임까지 침투하며 갈수록 치밀화·교묘화 지적
- 정부에 ‘역사 왜곡 바로잡기 범정부 TF팀 구성’제안
김승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문체위)21일 제387회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중국, 일본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 역사와 문화 왜곡에 대해 적절한 대응은 커녕, 방조 내지 동조하고 있는 정부의 안일한 행태를 지적한다, “정부가 무능한 것인지, 눈치를 보는 것인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체부 공공용어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훈령에서 김치의 중국어 번역으로 중국음식인 파오차이로 적혀있는 부분을 언급하며, “관련 단체와 함께 수차례 수정을 요구해도 시정이 되지 않고 있다. 관계부처 운운하며 벌써 5개월을 허송세월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혐한내용을 담은 영국 한 출판사의 가이드북을 언급하며, 해당 출판사는 혐한에 대한 잘못은 인정않고 출판비용을 지원하면 수정하겠다는 답신을 보내온 것에 대해 이런 적반하장격인 황당한 요구에도 정부는 5개월 동안 묵묵부답이고 무대책이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제는 방송, 드라마, 게임 등 우리나라 문화산업까지 침투했다며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이 갈수록 노골화, 교묘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종영된 조선구마사방송 드라마를 설명하며 조선 초기 태종,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작가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를 가졌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중국풍 배경과 소품을 사용해 조기 종영된 사례를 언급했다.

추가로 국내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조건으로 중국의 우수한 문화 알리기’ , ‘게임속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부합여부등을 소개하며 실제 국내 게임이 중국 버전에서 중국정부의 눈치를 보고 콘텐츠를 바꾸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출시되는 게임속 문화침략의 사례로 중국의 게임 황제라 칭하라’, ‘샤이닝 니키등에서 우리나라 한복이 중국 청나라 의상으로 둔갑한 것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게임 속 동북공정을 원천봉쇄하고자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현 정부 여당 인사들의 친중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과거 대통령의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다라는 발언을 비롯해, 전 국무총리, 국회의장, 경기지사 등 정부 여당인사의 중국 공산당 기관지 새해인사에 대해 비판했다.

최근 강원도 차이나타운으로 논란이 된 최문순 지사의차이나타운 자체가 가짜뉴스다”, “한옥타운으로 조성한다”, “중국 자본은 0%라는 발언이 모두 거짓으로 밝혀지며, 강원도민과 많은 국민들의 비판으로 무산된 사례도 언급했다.

반크 박기태 대표는 "전세계 36권의 세계사 교과서에서 중국 만리장성은 한반도 압록강, 심지어 평안남북도까지 왜곡했는데, 정부 어떤 곳에서도 관련 대응 및 대응자료 조차 준비된 곳이 없다. 정부가 역사왜곡 대응에 관해 일본대응의 절반이라도 중국에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정부가 합심하여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를 판국에, 각 기관들은 소관사항 아니라며 핑퐁만 하고 있다. 그리고 독립군처럼 사이버 외교관 역할을 자처하다 외국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비영리단체의 신변안전도 손놓고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부에 역사 왜곡 바로잡기 범정부 TF을 구성하여, 역사왜곡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바로 잡혀질때까지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또한 국회는 동북아역사왜곡 대책특위를 구성해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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