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5월 25일(화)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1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영상회의시스템(zoom)을 활용한「2021년 계약업무 담당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건설산업기본법」개정으로 올해부터 공공기관 발주 시 종합·전문 건설업자 간 상호 시장진출이 가능함에 따라 학교 공사계약업무 중 비중이 큰 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면허제한, 하도급 및 하자담보처리 방법 등을 안내하여 역량있는 건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청렴교육을 포함한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및 청렴도를 제고시키고,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업역폐지*로 공사 발주 시 혼란이 있던 부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본 과정이 계약업무 능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다수의 학교가 답변했으며, 향후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을 다음 차시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 건설업 업역폐지란 그간 유지해온 종합・전문 건설사업자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제한하던 것을 폐지하는 것으로, 종합·전문공사 상호시장에 진출이 가능해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양숙 재정지원과장은“건설업 간 업역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세부 개정내용을 적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집행 시 칸막이식 규제를 최소화하고 공정경쟁을 촉진하여 청렴한 계약업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