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6일 영강동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협동조합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 나주시의원, 도시재생과장, 영강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로 영강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나주시는 영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란도란 만들어 가는 역전마을 도시재생 이야기’라는 비전으로 삶이 행복한 정감있는 마을, 안전하고 활력넘치는 생활환경,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자하여 영강동 어울림센터, 푸른강변마을 가꾸기, 역전마을 문화쉼터 조성,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집수리사업, 경로당 리모델링, 목수의 집 조성 등 2018년부터 3년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주도 조직 육성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증진으로 살맛나는 영강동을 만들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영강동 배영래씨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쇠퇴해가는 영강동 원동심 활성화를 위하여 나주로 영강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영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로 영강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영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인프라를 향후 유지‧관리하고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
나주시는 영강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2018년부터 집수리사업단 육성교육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경제조직을 육성하는데 노력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를 마친 ‘나주로 영강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에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하여 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