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대한 나경원의 기여와 이준석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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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대한 나경원의 기여와 이준석의 우려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 승인 2021.06.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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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불과 8일을 앞둔 국민의힘 당 대표경선국민의 관심사가 되기에 충분한 이벤트가 만들어져, 돌풍인지 인조바람인지 알 수 없으나 흥행에는 성공했고, 그 배경에는 이준석 후보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말까지 등재하지 못했던 여론조사업체인 PNR리서치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를 의뢰했고, 지난 530일에 PNR리서치가 이를 발표했고, 메이저 언론인 뉴스1,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이 PNR리서치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썼고, 정규방송과 종편이 반복함으로써 여론 굳히기를 시도했다.

그 보도는 다름 아닌 “30일 여론조사업제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0.7%, 19.5%의 나경원 후보와 7.2%의 주호영 후보를 따돌리고 1에 올랐다. 홍문표 후보는 4.2%, 조경태 의원은 3.1%로 집계됐다. ‘지지후보 없음 19%, 잘 모름 또는 무응답6.3%.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중 340)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후보는 47.0%를 기록해 29.2%를 기록한 나 후보를 크게 앞섰다. 주 후보는 8.5%, 조 후보는3.4%, 홍 후보는 2.1%로 뒤를 이었다는 보도.

어찌 됐던 황우여 당 선관위원장이 주관하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본선에 진출한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등 다섯 후보를 대상으로 6910일 이틀 동안 당원 7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61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자유우파의 국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이준석 후보의 부상을 환호하면서도 우려하는 면이 있기에 팩트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나경원과 이준석에 대해 검토해 보자.

우선 나경원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출신으로 판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4선으로 안정된 리더쉽을 바탕으로 2019년 더민주당의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날치기통과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강력하게 대처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불룸버그 통신의 말을 인용해 자유우파 특히 보수층의 든든한 투사의 모습을 보여 지도자상을 굳혔다.

반면 이준석하버드대학교 경제학, 컴퓨터과학 학사,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통해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군 미필이라는 한계와 국적법 관련 논란으로 사실상 자유우파 국민이나 보수를 자처하는 국민의힘당 당원들의 근심거리.

    

왜냐하면 이준석2021년도 더민주당의 국적법 개정안에 대해 동의한 점이다. 국적법의 근거는 헌법 제2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했는데 국적법 개정안 제22(권한의 위임)에서는 이 법에 따른 법무부장관의 권한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일부를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법 개정안에 근거하여 한국 영주권을 지닌 외국인 자녀에 대해 기존 필기시험, 면접 등의 국적취득절차를 생략하고, 신고만으로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국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법무부가 외국인 자녀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적취득의 절차를 간소화한 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법안대상자들의 95%가 중국인이라는 것이 드러나 중국특혜법안이라는 비판이 거세.

이준석은 PNR리서치의 경이로운 여론조사와는 달리 2회의 TV공개토론에서 보여준 이미지겸손치 못하고, 배려가 부족한 모습안철수 국민의힘과 합당 혹은 연대의 걸림돌, 윤석열 대선후보 등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의 걸림돌, 정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에 있어서 액셀 등의 시험 등은 아직도 정치에 미숙함을 물씬 풍겨준 대목으로 비록 흥행을 이루는 데는 성공했으나,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제1야당 대표로서는 대단히 우려스러웠다.

이준석은 상당한 엘리트임은 사실이나 본인이 졸업한 당시 서울과학고는 140명 중 상위 40명 정도는 의대, 서울대를 가고 중간 70명은 카이스트를 가는 상황이었는데 이준석의 등수는 40등이었고 카이스트에 지원했다고 한다. 만약 당 대표를 공부와 실력으로 뽑는다면 82년 당시 학력고사 전국 1위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위를 경험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떡 버티고 있다.

이제 국민의힘 당 대표로 출마한 5은 남아 있는 권역별 합동토론회를 통해서 상대방 말 고투리잡기가 아닌 어떻게 정권을 창출할 것인지?그 과정은 어떤 로드맵을 거칠지?어떻게 하여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입증하며, 공개 검증대와 심판대에 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용기있는 일이다.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있는 당 대표 후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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