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사리고개, 보부상을 만나다
충남문화재단은 10월 2일(토) 오전 10시, 부여군 홍산면 일대(객사 및 홍산공공문화체육회관 등)에서 충남보부상협의회, 홍산보부상보존회와 협력으로 충남보부상 옛길 탐방기행<아홉사리고개, 보부상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충남보부상 옛길 테마기행은 보부상의 애환이 녹아 있는 아홉사리고개의 보부상길을 재조명하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아홉사리고개는 부여군 천덕산 일대의 아홉 개의 험난한 고개가 있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예전 보령의 남포, 광천장과 부여의 홍산, 임천, 부여장을 연결하는 보부상길이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조선후기 상업사의 중요한 역사적 자원인 보부상에 대한 이해와 보부상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아홉사리고개 탐방 행사를 시작으로 길 위의 작가 김주영 소설가의 인문학강연, 전통연희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보부상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등 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은 “아홉사리고개의 보부상길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적 가치 제고와 더불어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로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코스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탐방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참여인원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탐방 참여 신청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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