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이재명의 불꽃 틴 제1차 대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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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이재명의 불꽃 틴 제1차 대선토론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 승인 2022.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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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한 마디로 이번 제20대 대선의 첫 토론회에서는 경제의 대장동 파트와 안보에서 윤석열의 적절한 밀어붙이기에 쑥대밭이 된 이재명은 막판 클로징멘트에서 약 5초간 버벅거릴 정도였다.

아마 첫 토론회라 토론회의 시작은 그간 익혀온 이재명 후보의 경험과 완숙이 넘치는 다소 여유있는 시작을 알렸으며, 심상정은 앞뒤 가리지 않고 좌우 진영에 관계없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으나 윤석열에 사드관련 안보로 공격했을 때 정확한 팩트체크가 안되 아쉬웠고, 안철수도 윤석열과 이재명의 주된 토론에서 애매한 부분의 팩트를 시원하게 정리했지만 아직도 철수 아기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치적으로 상당한 성장을 보여준 대선 토론회였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결정지을 다가오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1차 토론회인지라 관심을 가진 약 2백만명 이상의 국민들의 집중된 시청에서 이날의 윤석열과 이재명의 토론에서 불꽃공방은 경제파트의 대장동 사건과 안보파트의 사드배치 등에 대한 대선토론이 백미를 이루었다.

방송3사 합동토론회에 참가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오른쪽),이재명 후보(사진=MBC방송화면캡처)
방송3사 합동토론회에 참가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오른쪽),이재명 후보(사진=MBC방송화면캡처)

굳이 이날 핵심적인 두 가지 토론 중 대장동 사건에서는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대장동 설계자를 자임한 이 후보가 사업의 배당 상한 한도를 씌우지 않으며 특정인에게 천문학적 특혜를 몰아준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이들의 투자가 겨우 35천만원인데 약 1조원의 이익이 발생한 원인이 김만배, 유동규씨와 같은 대장동 관련자들이 이 후보를 배제하고 이익을 챙긴 것인지? 아니면 이 후보가 이들이 이익을 다 가져갈 수 있게 해준 것인지?에 대해 대답하라압박한 부분으로 동문서답으로 피해가던 경험많은 이재명도 꼼짝없이 덜미를 잡힌 부분이다.

또한 두 후보는 안보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붙었는데,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왜 사드를 설치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오고 경제를 망치려 하느냐? 따져 물었고, 이어 윤 후보가 혐중정서에 편승해 중국과 한국을 이간질하고 거기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윤석열은 북한이 수도권을 겨냥해 미사일을 고각 발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수도권 보호용 사드가 필요하다고 반박했고, 이어 안보가 튼튼해야 주가가 유지되고, 국가 리스크가 줄어든다며 이 후보에게 "사드에 대해 더 잘 알아보라"고 첨언하여 다소 공격적인 답변을 장식했다.

이날 토론에서 대선후보로서 인정과 양보의 백미는 안철수가 꺼내든 연금개혁 문제를 다른 세 명의 후보들이 누가 대통령이 돼도 연금개혁을 하겠다는 공동선언을 제안해 관철된 것이다.

그러나 이날의 토론에서 아쉬웠던 점은 윤석열이 이재명을 탈탈 털어가자 "특검을 뽑는 게 아니다"라며 역공을 폈고, 대장동 문제는 국감을 자청해 탈탈 털다시피 검증을 받았다며, 자신은 국민의힘 인사들의 방해를 뚫고 5천억 원이 넘는 공공이익을 환수했다고 한 부분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5천억 원이 넘는 공공이익을 환수한 것이 현금이냐를 확실히 물어야 했다.

    

모든 지구단위계획사업이나 아파트 시행사업에서 연관공사는 사업자가 제시하고 해당시에서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로, 공원, 연결도로인 공원, 심지어 학교부지 등은 사업시행사가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마친 이익을 성남시장으로 환수한 것인양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이재명을 확실하게 따운 시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토론으로 이재명이 대선토론 내내 대장동 사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대선의 패배는 뻔한 것으로 보였다.

최근의 대선후보 여론지지도는 윤석열이 이재명을 앞서고 반전의 기회마저 날아가버린 더민주당과 이재명정상적인 대선으로 승리하기 어렵고, 특히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에 허가된 대장동 관련 사업에서 최근 핵심 증인이 되어야 하는 4인의 사망자에 대해 토론이 가속화되면 이재명은 한참 더 변명하거나 반발하기 어렵고, 이번 대선은 윤석열의 것이 된다.

이를수록 국민의힘 선대위와 권영세 사무총장은 지난 2020년의 4.15총선처럼 아무 준비없이 당해서는 안되며, 어떤 유튜버의 방송에 의하면 이미 중앙선관위 소속의 지역선관위가 불법으로 180여개의 불법조작선거를 진행하기 위한 무선 인터넷까지 설치된 위성사무소를 개설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하나 사무총장 권영세나 당 대표 이준석마저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문제.

이에 대한 국민의힘과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부정선거를 막기위한 실질적인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가 법적으로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마도 좀 더 여유있게 제2차 대선후보 토론을 기다릴 수 있는 윤석열이 가장 돋보인 점은 토론의 클로징 멘트에서 빛을 잃은 문재인 정부에 비해서 희망찬 대한민국의 비전제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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