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직장운동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롤러팀과 탁구팀이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첫 메달의 주인공은 롤러팀에서 나왔다. 롤러선수단은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충북 제천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롤러대회에 출전하여 4일(월) 여자 일반부 10,000m제외 경기에서 장수지 선수가 16분51초241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다음날인 5일(화) 여자 일반부 EP10,000m 제외 포인트 경기에서 장수지 선수의 노련한 스케이팅으로 16분12초997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경기인 여자 일반부 2,000m 단체전 경기에서 장수지 선수를 중심으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안양시청(1위) 및 여수시청(2위)에 이어 3분12초251로 3위를 달성하여 금번 대회 종합 은1, 동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발휘했다.
장수지 선수는 경력과 실력이 훌륭한 국내 장거리 우수선수로 공단입단 후 소속팀 후배들의 경기력강화에 큰 일조를 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이다.
탁구선수단은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에 출전하여 4일(월) 단체전 8강전에서 강동구청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고, 5일(수) 4강전에서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상대로 석패하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문산 수억고를 졸업하고 동반 입단한 권아현(20세), 박채원(20세) 두 동갑내기 친구들은 서로의 장점을 잘살려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박채원 선수는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서 여자 주세혁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재미있는 수비경기를 보여주어 탁구인들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