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제공 후보자 친구 고발
상태바
설선물 제공 후보자 친구 고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4.05.2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선관위, 선물세트 받은 10명에 과태료 총 894만원 부과예정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기초의원선거 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A씨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

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기초의원선거 후보자의 초․중학교 동문인 A씨는 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 1월경 설 명절 선물을 빙자해 선거구민 11명(시중가 1Set당 2만9800원 상당)에게 32만7800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는 선물세트를 제공받은 자 중에서 자진 반납 등을 한 1명을 제외한 10명에게 1인당 선물세트 가액의 30배에 해당하는 89만4000원씩 총 89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함)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으며, 후보자가 기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하는 것은 당해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해 지면서 후보자의 지인 등이 선거구민에게 음성적․조직적으로 금품․음식물 제공할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한 단속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권자 모두가 염원하는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