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낙원을 이루는 갈마아파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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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을 이루는 갈마아파트 주민들
  • 김용복/ 극작가, 예술 평론가
  • 승인 2022.06.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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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극작가, 예술 평론가

2022, 6, 19(일) 오전 8시

갈마아파트 주민협의회(회장: 박한순, 총무: 김명숙)에서 주관이 되어 여수 오동도로 여행을 가는 날이다. 날씨도 쾌청했다. 이날 각 동대표를 비롯해 이진구 대표와 관리소장, 그리고 그 직원, 전임 부녀회장과 전임 동대표, 김현찬 경비반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 서다운 서구의원이 배웅을 나와 인사말을 했고, 임성일 온누리신협 이사장도 봉투를 들고 와 힘을 보태며 격려를 해주었다. 이분들 말고도 협찬을 한 분들이 많으나 일일이 소개하지 못함이 아쉽다.

오전 8시에 버스는 출발했다. 진잠 IC를 통과하여 호남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던 그 여인이 버스에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갈마아파트 주민협의회 회원들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여인을

추억에 흠뻑 젖어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행복하냐 물었지 아무런 말도 없이 눈물만 뚝뚝뚝 흘리는 그 사람

난 벌써 용서 했다고 난 벌써 잊어 버렸다고

말을 해놓고 안아주었지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고

 

 지난 과거 어느날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던 나의 첫 사랑 그 여인.

세월이 지났는데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추억에 흠뻑 젖어 그녀와 나는 춤을 추었다. 우리 둘만이 아니었다. 우리 첫사랑의 해후를 축복이나 해주려는 듯이 모두들 손뼉을 쳐주며 앉은 자리에서 춤을 춰 주었다.

 내 사랑 그녀는 하소연 했다. 눈물만 뚝뚝뚝 흘리고 있는 나에게 벌써 용서했다고. 그러면서 나를 안아주는 것이었다. 정말 정말 행복해야 된다고 하며.

인사말하는 총무와, 회원과 귓속말하는 박한순 회장

그렇다. 우리 갈마아파트 1,980세대 주민들은 내 연인의 하소연대로 벌써 용서해주고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할 것이다.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냐.

아파트를 외워싸고 있는 도솔산이나 KT연수원 뒷산에서는 봄이면 아카시아 향내를 뿜어 내주고, 여름이면 노랗게 익은 살구가 여기저기 얼마든지 있으며, 아파트 단지마다 열린 화장실이 있어 지나가는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있지 않는가.

 그리고 현관문만 나서면 아파트 주변 모두가 산책하기에 좋도록 꾸며져 있고,각종 운동기구와 어린이들 놀이시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단지내 테니스장, 헬스장, 배드민턴 할 수 있는 시설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또 보자. 지적인 매력 덩어리 어떤 여인의 하소연을.

아름다운 그 여인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하소연 하고 있었다. 쉰 살이 좀 안 되는 듯 싶었다. 나와 내 옛 애인이 부등켜 안고 해후하는 모습을 보고 샘이 났던 것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그래, 세월아 비켜가거라, 갈마아파트 주민들에게서 만은.

이곳 여수행 관광버스에 타고 있는 갈마아파트 주민들의 입에는 밝은 미소가 물려 있었고 마음은 활짝 열려 있었다. 그야말로 지상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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