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돌봄 취약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쓰리GO”[타고 보고 놀고]
나주시 반남면이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놀이동산문화체험 및 동물원 견학을 지난 7월 2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전KPS(사장 김홍연)에서 희망나눔 365연합모금으로 지정기탁한 후원금 300만원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추진되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아동(17명)과 자원봉사자(20명)간 멘토와 멘티를 정한 멘토링 사업으로 37명이 참여하여 “쓰리GO”[타고 보고 놀고 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놀이동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농촌 지역이다 보니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으로 돌봄에 다소 어려움이 많고, 놀이동산 체험 기회가 전혀 없었던 아동들도 많아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쳐있었던 학령기 아동 스트레스 해소에 의미가 매우 컸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박○리(초1)는 “바이킹이 너무 재미있어 10번이나 탔다”, “신기한 동물도 많이 보았고, 점심도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았다”며 “엄마와 함께 또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호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폭염으로 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 및 자원봉사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해준 한전KPS(주)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경제적 격차와 관계없이 우리 지역 모든 아이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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