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세종호수공원에 울려퍼진 고품격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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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세종호수공원에 울려퍼진 고품격 음악여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2.08.22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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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 넘치는 도시 세종-
-세종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만남-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하하공연단(권재규단장,박윤경부단장)이 준비한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만남이 21일  오후 7시반 아름다운 노을이 물든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주옥 같은 멜로디와 환상적인 춤의 세계로 세종 시민을 찾았다.

호수공원 무대섬공연장 하하공연를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

아나운서 류윤주의 사회로 음악여행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달빛춤 명상(지구를 위한 기도)퍼포먼스 행위예술이 시작되었다.

행위예술가 5인(김석환,박일화,조문희,이로아,반송미)이 신음하는 지구, 폭염과폭우, 끊임없는 산불, 멍든 지구와 피흘리는 지구를 표현한 퍼포먼스로 아픔을 같이 뒹굴며 한마음으로 기도·위로·사랑이 넘치는 춤 명상 (지구를 위하여)을  반영했다.

다음은 조순자님의(이해인 시인의  "친구야 너는 아니") 시낭송이 이어졌다. 고요한 밤  호수에 영롱한 언어들이 귓가에 메아리쳐 말그대로 청각 비타민을 제대로 선물 받았다.

이어 그리스 신화속 악기이며 길이가 다른 여러가지 목재를 엮은 관악기 팬플릇 연주(박윤경-사랑은 늘 도망가/라팔로마)가 있었다.  마치 신비로운 팬피리 선율에 홀린듯 잠시 관객들은 조용히 감상했다.

릴리킴의 공연 모습

네번째 순서는 사회자가 영상을 미리 보고 팬이 되었다는 알토 색소폰 연주자 릴리킴(I Got You-JamesBrown/님은먼곳에-거미Version/낭만에 대하여-최백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현재 알버트웨버 공식연주자이며 보컬과 색소폰니스트 로써 애절한 색소폰 소리는 저녁 밤을 순식간에  뒤흔들어  놨다.

    

이외에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테너 구병래님(이탈리아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과 로마 아레나 국제 아카데미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의'아름다운 세상'과 '지금 이순간'을 불러 테너의 진면목을 보여줬으며, 또한▲소프라노 노선우님(이태리 파르마 콘서바토리,오스트리아 하이든 콘세바토리움 코스 수료)은 오드리 햅번 주연 유명한 뮤지컬 영화<마이 페어 레이디>에 나오는 곡으로 'I could danced all night'와 사랑했던 사람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인 알비노니의 Adagio 팝페라 곡 'Anytime Anywhere 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뒤를 이어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인 집시들의 춤과 음악의  화려한 플라멩코 댄스(이향미,황유빈,노민주,홍서희)가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대중가요 김승희님의 '밤차,오늘도 웃어요,웃음꽃 인생'에 이어  '그집앞'을 연자희님과 이중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향미외 댄서들의 플라멩코 공연모습

공연을 관람한 최민호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코로나와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가 와서 마음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가을이 되어 문화예술의 계절이 다가왔다. 저는 시장으로 취임해서 세종시를 '문화예술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생각한다. 시민여러분들께 이렇게 다양한 예술인들,단체가 아마추어든 프로든 세종시 곳곳에서 즐기고 스스로 즐겨서 예술을 하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준비해주신 하하공연단 출연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하공연단 출연진과 최민호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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