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톤 라돈침대 소각 앞두고 ‘분진 ‧ 라돈가스’ 위험 우려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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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톤 라돈침대 소각 앞두고 ‘분진 ‧ 라돈가스’ 위험 우려 제기돼
  • 고광섭 기자
  • 승인 2022.10.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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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원, “원안위는 안전평가를 철저히 진행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박완주 국회의원(무소속,충남 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무소속,충남 천안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 (3·충남 천안을)이 오늘 10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라돈침대 방사성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환경부 용역보고서에 내부피폭 문제가 제기된 원안위는 처리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8.5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됐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총 29개 모델에 대해 수거 명령을 시행했다. 이후 전국 7.1만 개의 침대 매트리스가 해체완료됐으며 현재까지 480톤의 방사성폐기물이 천안에 보관 중이다.

이에‘22.9.7 국회 박완주 의원은 『라돈침대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최해 국무조정실‧환경부‧원안위‧천안시 담당자와 함께 5년째 방치된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와 소각과정에서의 안전 방안을 모색했다.

당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환경부가 주관한 용역보고서 결과에 따라 처리기준과 방법이 폐기물관리법령에 규정되어 있다이에 따라 방사성폐기물은 소각한 이후 매립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30일과 101두 차례걸쳐 14톤에 해당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시범 소각했고, 소각재의 바닥재‧비산재를 각각 채취하여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다. 방사능 분석은 약 40일 소요될 예정이다.

그러나 박완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천연방사성물질 함유 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라돈 침대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 과정인 수거‧수송‧운반 등 전체 처리과정에서 작업종사자의 내부피폭 가능성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분진으로 인한 폐의 침착이 심해 더욱 높은 피폭선량이 도출됐다’,흡입으로 인한 내부 피폭 선량이 미비하지만, 라돈 가스에 의한 내부피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라돈가스를 차폐하기 위한 포장이 필요하다 등 내부피폭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용역보고서는 수거‧운반‧처리 등 라돈침대 폐기물 작업자를 3가지 시나리오로 모델링해 피폭 선량을 평가했으며 작업자 연령에 따른 내부피폭 결과와 분진이 날아다니는 환경에서 IAEA가 제시하는 비율에 맞춰 평가됐다.

박 의원은 지난 간담회에서 지적한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재의 분진과 매립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원안위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소각재에 대한 안전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더 철저히 계획을 세워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더 철저히 방사선안전 평가를 시행하여 작업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처리 과정에서 주민들하고 분쟁의 논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에 질의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첫 사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정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공공처리시설은 1곳이며, 해당 공공처리시설 또한 1999년 운영 이후 한 번도 방사성폐기물 소각업무를 소화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조차 소각재 방사능 분석을 처음 실행하는 것으로 두 부처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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