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부의장 도전한 홍문표 의원 “당내에서 출마해 달라는 요청 있었다”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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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부의장 도전한 홍문표 의원 “당내에서 출마해 달라는 요청 있었다”밝혀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2.10.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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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아닌 상생과 실용주의 국회로 만들터”
홍문표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4선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24일 "당내에서 어려운 국회를 풀어가려면 정치와 국회를 아는 선배님이 나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25일 언론과 만나 "5선 등 선수(選數)로 국회의 모든 문제를 결정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의장 경쟁자인 서병수(부산진갑), 김영선(창원의창),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이 모두 5선인 것을 겨냥해 자신의 세(勢)를 과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강점을 적극 강조했다. 그는 "4선을 하는 동안 늘 현장에서 있었기 때문에 여야의 인맥이 (부의장 후보 중에) 저보다 원활한 분이 없다고 본다"며 "(다른 후보들의 경우) 이런저런 사유로 10년, 4년, 5년 등 국회를 쉰 공백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 부의장이 된다면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는 국민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국회여야 한다"며 "싸움만 하는 국회를 상생과 실용주의 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야 간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현재의 극단적 대치국면을 풀기 위해선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지혜 역량이 있는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정치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국회 부의장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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