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장, 성추행 혐의 관련 “상황보며 결정하겠다” 밝혀
상태바
상병헌 세종시의장, 성추행 혐의 관련 “상황보며 결정하겠다” 밝혀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2.12.20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기자간담회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자료사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자료사진

동성 동료 의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상병헌 의장은 20일 시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불신임안 상정’ 미처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불신임) 처리 결정 여부는 의장에게 있고 다양한 의견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사법기관 수사가 진행 중이이서 여러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지난 10월 6일 상 의장의 해당 행위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보고 불신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

    

불신임안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 여부 결정’은 상의장 당사자에게 있다. 하지만, 해당 안건에 대한 당사자로 상 의장은 제척 대상이어서 제1부의장 박란희 의원 또는 지정된 의원이 안건을 처리할 수 있다. 향

한편 상 의장은 지난 8월 국회 연수 후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해 음주 회식이 끝난 자리에서 동료 의원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함께 같은 날 다른 동성 의원에게 입맞춤 했다는 폭로가 나와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