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당선소감 밝혀..."주민만 바라보고 일 잘하겠다"

박수범 새누리당 대전시 대덕구청장 당선인은 5일 "존경하는 20만4000 구민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선택을 받받았지만 제가 승리한 날은 아니다"며 "모두가 행복한 대덕, 잘 사는 대덕을 만들라는 여러분의 명령을 받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야당을 지지해주신 주민들의 뜻도 겸허히 받아들여 화합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여기까지 함께 달려오신 박영순 후보, 홍춘기·최영관 후보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기쁨은 접어두고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어 눈과 귀를 열고, 가슴을열어 주민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며 "4년 임기 끝날 때까지 '구청장 잘 뽑았구나'끝내고 나가도 '좋은 구청장이었다'라는 얘기 하실 수 있도록 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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