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박3일간...경복궁, 북촌, 박물관 등서 예산 홍보도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9일부터 2박 3일간 4-H본부(회장 강효식)와 학생 4-H 회원과 지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도농교류와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생활의 현장체험을 통해 도․농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상대적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서울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삶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 참석자들은 한국농수산대학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농업분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미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된다.
2일차에는 서울의 도심과 경복궁, 북촌, 박물관, 대학교 등 문화유적지를 찾아 예산지역을 홍보하며 부여된 과제를 해결해가는 그룹별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며 도시문화체험의 진수를 경험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조별로 체험교육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고 우수작과 우수 활동 학생에게 시상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강효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 청소년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더불어 도전정신을 키우고 문화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도시와 농촌 모두가 돕고 사는 사회임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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